(주)시네픽스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가 내달 26일 미국내 TV 방영을 앞두고 오는 12일 뉴욕에서 발표 및 시사회를 갖는다. 국내 애니메이션이 미국의 공중파로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내 배급을 담당한 '4Kids Entertainment'와 공중파 방영채널을 보유한 워너 브러더스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편과 캐릭터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네픽스측은 "11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서 세계적인 완구전시회 American International TOY FAIR가 개최되기 때문에 '큐빅스'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일을 12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총 4년의 기획 기간을 거친 아동용 TV시리즈물 는 정체불명의 외계인에게 신기한 에너지원을 받은 로봇 '큐빅스'와 그 로봇을 소유한 소년 하늘이의 모험담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제작초기단계서부터 해외를 무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온 (주)시네픽스가 기획·제작의 전과정을, 국내의 (주)대원 C&A와 미국의 4Kids Entertainment가 배급을 담당했다. 시네픽스 측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완구, 게임 등 '큐빅스'의 모든 라이센스 매출액의 약 13%를 수익으로 얻게 된다.
오현주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