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가장 대형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정식 '쾌지나칭칭'은 외국인과 함께 식사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SBS 멋진만남에서 한상 가득 차려 나온 음식을 가지고 못 말리는 데이트를찍기도 했던 곳이며 한상 가득 나오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음식 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놓아 회갑연이나돌잔치를 이곳에서 치르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오후 6시가 되면 중앙홀에 마련된 작은 정자에서 한국전통음악을 전공하는 학 생들이 나와 편안하게 한국음악을 연주하거나 들려준다. 이 모습은 단연,외국인들에게 인기여서 이때문에 외국인과 함께 와봐야 할 인사동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 혼례복을 준비해 두고 전통 혼례식을 치러 주며 기념사진도 찍어 준다.
지하에 위치해 있어 환기나 분위기가 문제시 될 것으로 걱정했으나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 보니 이러한 생각이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좌석만도 200여 석을 가지고 있어 인근 일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고 인테리어도 한식당 답게 지하에 한옥의 사랑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상이다.
오히려 좁은 지상층의 식당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50여 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지하에 있기 때문이지 인사동 입구에 있으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계단을 조금만 내려오면 대형 마스크와 탈이 있어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이 곳을 이용한 이들 중에서 '불친절'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으니 이점 유의. 그러나 2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에 비해 직원들이 조금 적어 보여 이러한 불편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전통음악을 즐긴다면 문제 없을 듯.
◇위 치
종각역에서 인사동 들어가는 입구 서울은행 건물 지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하차
◇버 스
종로2가
5-1,32,725,59,302,23,131,222,13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