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12일 시화호 담수화 계획 백지화와 관련, "정부가 명확한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한채 백지화 선언을 함으로써 국민의 혈세 8300억원만 날리게 됐다"며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을 촉구했다.
권대변인은 성명에서 "시화호 담수화 계획은 출발부터 잘못됐지만 졸속사업이 문제를 더 키운 만큼 실패의 책임을 묻고 문제점을 분명히 규명, 활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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