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인터넷 교육관련 업체들이 1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이루넷은 2시 3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050원이 상승해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퓨터 교실 등 인터넷 교육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코네스도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인투스 테크놀러지도 역시 상한가.
웅진닷컴(+5.47%), 솔빛미디어(+5.1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강세를 뒷받침할 갑작스런 재료는 없어 보인다.
이루넷 관계자도 "상한가를 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교육사업이 경기방어주라는 것을 지목한다.
정인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하락에 관련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육사업의 매력이 투자자들에게 돋보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특히 이루넷은 회사의 성장성도 높고 현금흐름도 좋아서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최고의 유망회사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루넷을 투자유망종목에 추가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