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증시가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시현한 14일, 제3시장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수정주가평균은 5.82% 내린 1만9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벤처기업은 9.68% 하락했으며 일반기업은 2.27% 하락했다.
일부 종목이 급락하며 큰 폭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차차 상승종목이 증가하며 낙폭은 다소 만회됐다.
관망분위기가 우세해 거래규모는 전일보다 작아졌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4만주 감소한 97만주, 거래대금은 7000만원 감소한 4억5000만원이었다.
사이버타운(19만4000주)과 한국정보중개(16만7000주)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거래가 안된 종목은 36개에 달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4개, 하락 42개였다.
넷티스네트는 3일 연속 상승했고 씨네티아정보통신과 아리수인터넷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