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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고채 금리, 2/4분기 저점형성" 삼성증권

입력 | 2001-02-14 16:47:00


국고채(3년물)의 강세는 2/4분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14일 "국고채 수익률은 2/4분기에 저점을 형성한후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거로 △안전자산 선호현상 △회사채보다 발행이나 유통물량이 풍부 △기관투자가들의 단기매매(dealing)욕구 등을 제시했다.

김기현 삼성증권 채권분석가는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수익률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지적은 있지만 현추세를 반전시킬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약해지는 하반기부터 상승추세로 전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당초 전망치보다 국고채의 절대금리 수준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이 수정제시한 국고채 3년물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5.31%, 5년물은 5.50%, 회사채(AA-,3년물)은 6.75% 등이다.

분기별 평균금리 전망치를 보면 국고채 3년물은 5.35%(1/4분기) 5.00%(2/4분기) 5.30%(3/4분기) 5.60%(4/4분기) 등이다.

회사채는 6.90%(1/4분기) 6.50%(2/4분기) 6.70%(3/4분기) 6.90%(4/4분기) 등이다.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