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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천 간석주공맨션 1832가구 재건축

입력 | 2001-02-14 18:39:00


인천 남동구 간석동 간석주공맨션이 1832가구로 재건축된다.

간석주공맨션 재건축조합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기존 5층짜리 저층아파트 17∼27평 590가구를 헐고 지하 2층∼지상 25층 1832가구를 짓기로 했다. 신축되는 아파트는 평형별로 △23평형 300가구 △30평형 122가구 △33평형 1150가구 △40평형 172가구 △45평형 88가구 등이다.

조합은 5월 철거를 시작해 2002년 4월 조합원분을 제외한 124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완공은 2005년 초. 일반분양분이 많아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조합측은 내다보고 있다. 금호건설은 조합원 이주비로 평형에 따라 4500만∼7000만원을 지급한다.이 아파트는 인천시청과 희망백화점,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역 등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점이 최대의 장점. 도로를 사이에 두고 구월 주공아파트(5730가구)와 간석 주공아파트(2100가구)가 재건축될 예정이어서 인천시청 일대에 1만가구가 넘는 대형 아파트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