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 3월 발생한 화재는 367건으로 화재 원인은 전기 84건(22.9%), 담배 70건(19.1%), 성냥불티 32건(8.7%), 방화 30건(8.2%), 불장난 23건(6.3건), 기타 128건(34.8%)등 순이다.
이는 연평균 화재발생원인 전기 28.9%, 담배 13.9%와 비교하면 전기는 6%포인트 정도 떨어진 반면 담배는 5.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등산객 등 시민들에게 담뱃불 조심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2, 3월에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