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JAWOC)가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안에서 관중이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슈토 히사오 JAWOC 대변인은 15일 "훌리건들의 난동을 막는 한 방안으로 경기장은 물론 경기장 주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금주(禁酒)구역을 확대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아직까지 이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현재 프로축구나 대표팀경기가 열리는 경기장내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도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