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증시에서 증권업지수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32.82포인트(2.30%) 상승한 1453.77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보이다 강세로 반전된 것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양증권 우선주를 제외한 전종목이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굿모닝 대우 대신증권 등이 4% 이상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며 앞에서 이끌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일 거래량이 폭발한 코스닥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거래소시장으로 말을 옮겨타며 증권주를 사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굿모닝증권을 무려 52만7000여주나 사들이며 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면 신영증권과 삼성증권은 매도하고 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