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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히딩크사단 4월말 이집트 4개국대회 출전

입력 | 2001-02-16 18:37:00

히딩크 국가대표팀 감독


두바이 4개국 친선대회를 마치고 17일 귀국하는 한국축구대표팀 ‘히딩크 사단’은 4월 중순 다시 소집돼 강도 높은 실전훈련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 체제에 들어간다.

한국대표팀은 당초 4월말 노르웨이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여의치 않아 이집트 4개국대회(4월19∼27일)에 출전키로 했다. 이 대회엔 한국과 이집트, 이란, 유럽 1팀(미정)이 참가할 예정.

5월30일부터 시작되는 컨페더레이션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8월엔 유럽전지 훈련(체코평가전 포함), 10월엔 북중미 원정(미국 멕시코 평가전 포함)에 나선다. 11월과 12월엔 유럽의 강호 독일과 네덜란드를 잇따라 국내로 초청해 평가전을 갖는다.

두바이대회 직후 고국 네덜란드로 간 히딩크 감독은 2주간 유럽에 머물면서 이동국(독일 브레멘)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자) 설기현(벨기에 앤트워프) 등 ‘유럽파’들의 기량을 면밀히 점검한 뒤 3월초 다시 입국한다.

yjongk@donga.com

한국 축구일정팀 향후 일정표

일 시

일 정

장 소

4월중순

대표팀 재소집

4월 19∼27일

이집트 4개국친선대회

이집트

5월30일∼6월10일

컨페더레이션컵

한국·일본

8월초

체코 평가전(추진)

유럽

10월

미국 멕시코 등과 평가전

북미

11월

독일(11일) 네덜란드(추진) 평가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