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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리베라, 마무리 최고 연봉

입력 | 2001-02-18 17:31:00


북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31)가 마무리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다.

양키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팀의 월드 시리즈 3연패에 크게 기여한 리베라와 4년동안 3천999만달러(한화 약 500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4년간 8천125만달러에 계약을 마친 롭 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연봉을 넘어서는 마무리 투수 최고 연봉.

리베라는 계약금 8만달러와 715만달러의 연봉을 올시즌 받게 되고 2002년에는 745만달러, 2003년과 2004년에는 각각 850만달러와 889만달러의 연봉을 손에 쥐게 된다.

이로써 빅리그 최고 명문구단 양키스는 주요 선수들과의 연봉 재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