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배경과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 주인공 이훈과 김원희, 김지호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에 왕비병 여사장 이응경의 코믹연기가 가세해 맛깔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졌던 프로그램이다. 솔로몬은의 모델이자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됐던 곳이다.
지중해 연안의 성을 본딴 건물 외관부터가 '이곳이 과연 중국음식점이 맞는 걸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고, 이태리식 분위기로 꾸며진 내부가 더욱 그런 생각을 부추긴다.
이런 독특한 분위기 탓인지 최근 드라마 에서 채림가족이 외식하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고, 에서는 무려 7번이나 맞선장면을 촬영할 정도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로 인기가 높다.
'연예인들 중에 안 다녀가신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한선교, 정은아씨는 이곳에서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한달에 한번씩 회식을 하시고, 관계자 분들이나 각종 프로그램 PD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솔로몬을 책임지고 있는 김지배인은 무엇보다 유명 연예인들을 포함한 여러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나서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대부분의 손님이 만족감을 느끼는 솔로몬 음식의 맛의 비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스 때문으로 향신료나 기름기가 너무 많아 한국인이 먹기에 너무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정통 중국요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퓨전도 아닌 그 중간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고.
주요 추천메뉴는 쇠고기 양상추쌈과 누룽지탕, 오룡해삼으로 가격은 대, 소에 따라 두가지로 나뉘며 2만에서 4만원 사이. 작은 것은 3∼4명이, 큰 것은 5∼6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런치코스는 15,000원과 19,000원 두가지 코스가 있으며, 정식풀코스는 28,000원, 38,000원, 48,000원, 63,000원, 75,000원, 110,000원 6가지 코스가 있다.
런치코스가 제공되는 시간은 오후 3시까지로 넉넉한 편. 이밖에 냉채, 탕, 잡품, 생선, 쇠고기, 닭고기, 두부, 야채, 만두, 후식, 상어지느러미류 등 각 종류별로 100여가지가 훨씬 넘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 입맛대로 자신에게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기본차는 쟈스민차로 향기가 그윽하며, 디저트로 제공되는 열대과일 리찌는 달콤한 맛으로 상큼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다.
솔로몬의 경우 주중에는 주로 젊은층이 많이 찾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10%의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 저마다 다른 느낌의 별실이 5개가 있어 단체로 가서 먹기에도 좋으며, 생일인 사람에게는 직접 만든 빵과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