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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 상무위원장 "5월말 방한"

입력 | 2001-02-21 00:57:00


중국의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5월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6명의 의원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공산당 서열 2위인 리 위원장은 한국 방문 뒤 6월초 일본도 방문한다.

리 위원장은 3월말 방한을 추진했으나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외국 방문 등 국내사정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정 등을 감안해 방문시기를 늦추었다고 말했다.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