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는 타워호프는 오픈한지 4년이 되었는데, 오랜 영업기간은 둘째 치더라도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맛있는 생맥주를 맛볼수 있다는 것에 그 유명세가 지속되었을 것이다.
인테리어는 특정한 테마는 없지만 다양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호프집으로 꾸며놓았는데 들어가는 입구 앞에 약 1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꽤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주변이 사무실단지라서 주로 직장인들을 주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타워호프는 손님들이 술을 마신후 자가용을 맡기고 갈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넓은 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공간이 넓은데 비해 테이블은 그리 많이 배치해 놓질 않았다. 그 이유는 띄엄띄엄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공간을 많이 확보하여 손님들이 옆테이블을 그리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맘껏 떠들며 즐길 수 있도록 한 타워호프의 배려이다.
일일 찻집이나 단체로 하는 행사에 이곳이 쓰여질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약400석 까지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깔끔함을 강조해 놓았는데 군데군데 장식되어 있는 꽃이 화사한 분위기를 또한 느낄수있게 만들어 주어 그리 단순한면만을 강조하진 않았다.
각종 회식장소나 동창회등 모임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이곳 타워호프는 톡 쏘는 맛이 강한 생맥주가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안주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오랜 경력의 주방장님은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의 개발을 위해 직접 다른곳에 가서 맛을 보고 비교하여 보충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음악은 주로 분위기에 맞추어 발라드와 댄스등 최신가요 위주로 선별하여 튼다. 신나는 분위기를 원할때 여기 타워호프에 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거의 모두 단골손님이며 어느 손님은 서비스가 좋았다며 다음에 올때 선물까지 사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의 서비스는 고객만족을 목표로 실현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손님 한분한분에게 정성을 다한다.
MBC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쓰여졌으며 배구선수들의 회식 장소로도 자주 쓰인다. 또한 서경석, 이윤석등 중견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편안한 곳이기도 하다. 때마다 맥주행사를 여는등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놓았고 생일에는 사진도 찍어주고 샴페인도 서비스하는등 손님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쓴다.
타워호프는 깔끔한 분위기 만큼 화장실 또한 남.녀 각각 깨끗하다. 그리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고 하니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점을 유념하자.
◇위 치
마포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직진하다 보면 편의점이 보이는데 그 옆길로 꺽어져 약 150m정도 직진하면 타워호프가 위치해 있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버 스
(일반) 2번, 302번 마포대교앞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