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우와 윤손하가 컴퓨터 게임의 가상공간과 현실을 교차시키며 진행될 판타지 영화 ‘게이머’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민우는 이 영화에서 인간의 뇌파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펼칠 수 있는 컴퓨터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한 천재 프로그래머 홍지하로 등장한다. 윤손하는 ‘아니니’라는 아이디로 게임 창시자인 홍지하를 번번이 꺾어온 신비한 여성 윤수연으로 분한다.
이밖에 정보석이 이들 두 남녀를 이용해 자신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는 허문규로 악역연기를 펼친다. 한중 합작으로 제작될 ‘게이머’는 7월경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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