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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독일 메탈그룹 ‘헬로윈’ 23일 첫 내한 공연 연다

입력 | 2001-02-21 18:40:00


독일의 메탈 그룹 ‘헬로윈’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23일 오후 7시반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전석 스탠딩 형식으로 펼쳐진다.

‘헬로윈’은 82년 결성된 관록의 그룹으로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이들은 속도와 파워를 자랑해 일명 ‘스피드 메탈 그룹’으로 불린다. 신화와 전설를 주제로 극적인 구성과 유럽적인 서정성을 접목시켜 어둡고 공격적인 일반 메탈 그룹과 구분되는 게 특징.

국내에는 80년대 중반 이후 ‘키퍼 오브 더 세븐 키즈(Keeper of the Seven Keys)’ 등 으로 알려졌으며 메탈 발라드 ‘어 테일 댓 와즌트 라이트(A Tale That Wasn′t Right)’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헬로윈’은 2000년 10월 새음반 ‘더 다크 라이드(The Dark Ride)’를 발표하는 등 거의 매년 음반을 내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대만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순회 공연 중 하나. 5만원. 02―538―3200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