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MBC(imbc)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 대학원과 공동으로 '디지털 영상사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3월12일 오픈하는 인터넷MBC(www.imbc.com, 대표 김춘상) 영화 사이트 '디마쥬(Dimage)'는 영상 컨텐츠 제작, 사이버 강좌, 영화관련 DB, 학술사업을 총괄하는 전천후 영화 포탈 사이트.
인터넷MBC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 대학원과 조인식을 갖고 이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게 될 '영화 사이버 강좌'의 기본 구성안을 발표했다.
사이버 강좌의 강의는 중앙대학교 영화과 강사 및 교수들이 직접 맡게 되며, 강좌 내용은 아카데믹한 부분부터 제작 실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2001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첫 번째 사이버 강좌의 교수진은 이현승 감독, 이충직, 한상준 교수 등이 이미 내정된 상태.
인터넷MBC의 김춘상 사장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 대학원과의 공동사업 추진에 따라 영화에 관심 많은 네티즌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인이 국내 영상 산업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