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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개인매수세로 음반업종은 초강세

입력 | 2001-02-22 11:25:00


나스닥 폭락으로 인해 코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22일 음반관련 업종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시 23분 현재 대영에이브이는 가격제한폭인 1400원이 올라 1만2250원에 거래중이다. 예당(7.51%), YBM서울음반(2.71%), 에스엠엔터테인먼트(7.61%)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들 주가의 강세는 이들 종목이 외국인이나 기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개인선호주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시각 개인만 매수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조영훈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향후 주요산업이 될 것이라는 개인들의 막연한 기대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음반업종은 실적이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된 종목으로서 전반적인 소비침체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는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