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한적한 거리에 위치해있는 하얀색 외경의 매혹적인 칵테일바 맨한탄. 재즈풍의 선율이 귀를 간지럽히고,다소 늘어진 기분으로 달콤한 칵테일을 한잔 맛볼수있는곳이다.
나비타이의 말쑥한 차림의 이곳 매니저는 항상 다양한 칵테일을 추천해주곤 하는데,그가 권하는 칵테일은 항상 손님을 실망시키는 법이없다.(혼자서 수백가지의 칵테일을 연마했다고 한다.)
세련된 외경과 마찬가지로 내부경관도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타일이 깔린 바닥과 통유리로 보이는 바깥풍경,내부 인테리어,장식재,컵 하나하나가 모두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이 역력하다.(그중에서도 눈에띄는 것은 바 중앙쯤에 전화부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마치 공중전화기에 있어야할 자리에는 앙증맞은 일반전화기가 마련되어있다.)
오늘, 그대의 기분이 down되어있다면,이 모든 조화로운 환경들과 그대를 위해 준비되어진 한잔의 칵테일로 그 날의 상심을 덜어낼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의 특징중 하나는,시중에서 익히들고, 보아왔던 칵테일이외에도, 맨하탄에서 개발한 독특한 맛의 칵테일:『딸기가 좋아(세콤달콤한맛과 딸기향이...),보드카 샤워(세콤하고 달콤한보드카맛),레드 씨 (쥬스맛이 나는칵테일 그러나 알콜이있는), 아모르(원두커피로 만드는 시원한 칵테일),스위티(이름 그대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칵테일)등:들과 들어오는 입구에 적혀있는 그 주의 추천 칵테일이 적혀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 달의 탄생석, 계절, 날씨상태등에 따라서 모두 의미가 부여되어져 있다. 물론, 개인사의 특별한 날이나 행사가 있으면,축하의 의미가 담긴 앤젤팁스나샴페인이 제공되기도한다.
메뉴판을 잘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알콜과 비알코성 칵테일등으로 구분되어진 것을 볼수있는데 그 날의 기분에 따라서 골라먹는 현명함을 갖도록하자. (그래도 매니저의 추천이 최고!)
99년 6월 오픈한 이곳은 ,가수 박졍현과 개그맨 신동엽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고, 유오성 주연의 '내일을 향해 쏴라' 등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단다. 물론, 칵테일이외에도 다채로운 음료와 향 좋은 커피를 판매하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혼자서 혹은 연인이나, 친우와 함께라면 바 테이블에 앉아 귀에 스며드는 음악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입 주위에 맴도는 향긋한 칵테일을 곁들여서 기분 좋은 한때를 즐겨보자. 맨하탄은 언제나 처럼 준비가 되어있으니깐.....
◇위 치
대화동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마두도서관
◇버 스
국립 암센터 좌석 : 76,77-3,87 건너편으로 우회전.40여미터 올라가다 보면 158-4, 310, 915-1,919 하얀색 외경의 1층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