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온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독일 등 유럽권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허승연(사진)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24일 오후 8시.
허승연은 독일의 하노버 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사를 취득했다. 1999년 라이프치히 헨델 홀, 도르트문트 오페라 하우스에서 할레 교향악단과 모차르트의 협주곡 16번을 협연한 뒤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연주’라는 찬사를 현지 언론으로부터 받았다. 아르스 무지치 레이블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도 진행중.
콘서트에서는 소나타 B플랫장조 K333, 소나타F장조 K533, 소나타 c단조 K457, 환상곡 C단조 K457을 연주한다. 2만원.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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