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3일 생식품 매출증가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거래소 상장 기업인 풀무원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동양은 풀무원이 지난해 매출액 1635억9000만원, 경상이익 85억3000만원, 순이익 40억1000억원 등을 달성했다며 지난 99년부터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사업 등 수익성이 악화된 사업을 분리한 이후 주력하고있는 생식품 부문의 꾸준한 매출증가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99년 대비 각각 27.2%, 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의 김 진 연구원은 "풀무원은 올해부터 수입 농산물의 유전자 변형여부를 표시하는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표시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최근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오래전부터 바이오벤처투자를 꾸준히 해온 이 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