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08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도시 실사단은 26일부터 일본 오사카에 대한 실사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오사카에 도착한 실사단은 앞으로 4일간 인공 섬위에 건설된 스타디움과 체조 경기장 등 주요 스포츠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지난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오사카는 98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99년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등 그동안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국제대회를 집중적으로 홍보할계획이다.
하인 베르브루겐(네덜란드)을 단장으로 한 17명의 IOC 실사단은 오사카 방문이끝나면 캐나다 토론토와 터키 이스탄불, 프랑스 파리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다.
IOC는 7월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한다.
[오사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