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깜찍하고 귀여운 느낌의 어감이 드는 코코모는 8년째 한자리에서 꾸준하게 영업을 해온 카페이다. 까만 지붕의 단층건물이 아담하게 서 있는 광경이 코코모란 이름과 더욱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은 앞마당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그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길이 한적하여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이곳은 찾아 오시는 손님만 찾아와 손님 대부분이 단골을 이룬다. 연령층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으로 거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며, 실내 인테리어도 젊은이들이 좋아 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 놓았다.
화이트와 블랙의 쇼파들이 조화있게 배치되어 있고, 시원스런 색의 원목 테이블과 벽면, 천장, 바닥, 등 사방이 모두 하얀 실내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거기다가 넓게 뚫려있는 통유리와 은은한 조명등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한몫한다.
어떻게 보면 좀 단조로운 면도 없지 않은데,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뮤직비디오의 촬영장소로도 많이 쓰여졌으며, 드라마와 각종 잡지 촬영장소로 제공되기도 했다. 또한 디바, 안재욱등 연예인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코코모는 커피향이 뛰어나며 생과일 쥬스가 맛이 좋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모두 최고급 원료로 핸드 메이드 해 고품질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코코모 하우스 브랜드를 한번 시켜보면, 흡사 대접[?]과 같은 잔에 담겨 나오는데, 그 모양이 상당히 독특해 웃음을 짓게 만들기도 한다.
각종의 부드러운 커피에 쉬폰, 고구마, 치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