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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장소/카페]문화, 예술이 녹아있는 화랑카페 소호

입력 | 2001-02-26 17:45:00


소호! 이름만 들어도 예술의 향취가 느껴진다. '앤디 워홀의 팝아트가 꽃을 피운 곳', '키스 헤링의 벽화가 거리를 가득 메운 곳'으로 알려진 뉴욕의 예술 거리 SOHO. 예술의 경계를 허문 뉴욕의 소호 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따온 애니골의 소호 카페 역시 단순한 카페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곳이다.

서양화, 동양화, 판화 작가들의 초대전 뿐만 아니라 진기한 작품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이며, 또 때론 색소폰 연주나 피아노 연주가 열리는 작은 콘서트 홀이며, 커피나 특급 요리사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카페이다. 이렇듯 한 장소에서 문화, 예술이 녹아 들고 그 경계선을 없애버린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편에 전시되었던 소품들을 모아놓은 전시 및 판매대가 있으며 소호만의 자랑거리인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