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인방송 25곳이 무더기 제재를 받고 55개 청소년 게임사이트가 유해매체물로 분류됐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6일 사회적 문제가 된 인터넷 성인방송 25개 업체에 대해 ‘조건부 이용해지’를 심의,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업체는 서울지검에서 이용 해지를 요청한 10개 업체와 윤리위에서 자체적으로 적발한 15개사다. 해당 업체들은 윤리위가 마련한 웹캐스팅 청소년보호 지침안을 3월3일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용 해지 조치를 받아 방송을 할 수 없게 된다.
윤리위는 또 고스톱이나 카지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게임사이트 55개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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