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주가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0만원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 포항제철은 오전 11시15분현재 전일보다 2500원(2.56%) 상승한 10만원을 기록중이다. 주가가 10만원선을 회복하기는 종가기준으론 지난해 6월20일(10만3000원 종가)이후 8개월여만이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메릴린치(4만8000주) ING베어링(1만7000만주) 노무라(9800만주)등을 통해 ‘사자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54.77%.
대신증권 철강담당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철강경기가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회복할 것이란 분석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회사가 정보통신에 투자할지여부를 아직 결정 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꾸준히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김진호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