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나카무라 순스케(23·요코하마마리노스)가 일본축구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2000년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27일도쿄체육기자클럽이 발표했다.
나카무라는 유효투표 220표 중 86표를 얻어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가사와라 미치오와(16표) 등을 가볍게 제치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카무라는 요코하마의 지난해 J-리그 전반기 우승을 이끌었고 대표팀의 시드니올림픽 8강 진출과 아시안컵대회 우승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쿄=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