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8일 코스닥등록기업 디에스아이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나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말했다.
대우는 국내설비감소추세로 디에스아이의 올해 매출 증가세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반면 부채비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사업다각화 노력도 돋보이므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에스아이는 국내 자동포장기계시장에서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업체다. 중국으로의 진출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는 디에스아이가 현재 "주차장설비시설부문으로의 영업영역 확장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는 "디에스아이의 연초 주가상승률이 타업체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 것도 향후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