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가 제작한 TV용 3D 애니메이션 (RUN=DIM)이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일본의 TV 도쿄를 통해 방영된다. 은 같은 시간대 미국 만화영화 를 밀어내고 편성된 것이어서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총 330만 달러(편당 약 25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은 지난 해 10월부터 기획·제작·마케팅 전 부문에 걸쳐 한·일 합작으로 만들어진 13부작 애니메이션.
2050년을 배경으로 한 은 환경 파괴의 주범인 일본 군부의 부조리를 정면으로 고발하는 SF. 로봇 런딤을 조종하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활약상을 그린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의 일본 방영을 시작으로 5월경 국내 TV 방영을 추진중이며 오는 8월에는 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SF 환타지 애니메이션 를 제작중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스타맥스'(대표 김민기)와 향후 3년간 매년 2편 이상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 투자, 배급할 계획이며 극장용 은 첫번째 합작프로젝트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현주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