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길흉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진 경남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경내의 표충비(表忠碑)에서 28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6되(12ℓ)가량의 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화제…▽…홍제사 주지 법마(法摩)스님은 이날 “사명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 영조때 세운 표충비에서 97년 이후 가장 많은 땀을 흘렸다”고 말했는데 이 비는 45년 광복 14일전과 50년 6·25전쟁 25일전 등 역사의 고비 때마다 땀을 흘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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