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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스님 특별법회 4일 서울 길상사에서

입력 | 2001-02-28 18:43:00


‘벽안의 불자’ 현각(玄覺·37·사진)스님이 4일 오전10시 서울 성북동 길상사 극락전에서 특별법회를 갖는다. 얼마 전 동안거를 끝낸 그는 여기서 물질만능주의에 쉽게 휩쓸려 가는 세태 속에서 자주적인 삶과 깨달음에 대해 법문한다.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란 부제가 붙은 구도기 ‘만행’(1999)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인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예일대에서 철학과 문학을, 하버드대학원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했다. 1992년 한국에 온 뒤 서울 화계사에서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02―3672―594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