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어사랑모임과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 등 환경단체들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 섬진강에서 연어방류를 비롯한 봄맞이 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7시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단지 내 구례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지는 △자연사랑 콘서트 △연어 이야기와 비디오 상영 △봄 별자리 관찰 등 다채로운 전야제인 ‘연어의 밤’으로 시작된다.
11일 오전 10시반에는 화개장터 앞 섬진강변에서 길이 4∼5㎝의 새끼연어 5만여마리를 방류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어 구례군 광의면 우리밀공장 옆에서 밀밭밟기 행사와 수제비 김치전 등이 선보이는 우리밀 점심, 고로쇠물 마시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 행사(1박2일)의 경우 개인 2만5000원, 가족(4인 기준) 5만원, 11일 하루만 참가하면 개인 1만원 어린이 5000원. 문의 062―971―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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