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애거시(미국)와 그렉 루세드스키(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투어 2001사이베이스오픈(총상금 37만5천달러)
결승에서 격돌한다.
톱시드의 애거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전에서 빠르고 정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팀동료 잔-마이클 갬빌을 2-0(6-4 6-4)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 이 대회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8번 시드의 루세드스키도 벨기에의 신예 사비에르 말리세를 2-0(6-4 6-2)으로물리치고 2년만에 처음으로 ATP대회 결승에 올라 5일 애거시와 우승컵을 다툰다.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