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주가가 한때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거래소 시장에서 현대전자는 개장과 동시에 연중 최저가인 3105원(액면가 5000원)까지 밀렸다가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65원(1.92%)오른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거래소 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를 유지하며 지수관련 대형주로 주목받던 현대전자는 이날 현재 시가총액 19위까지 떨어진 상황.
지난 1월 22일 7000원에 육박하던 현대전자 주가는 이날 현재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상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단행되지 않는 한 현대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반등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