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이달말 거래소 시장으로의 이전을 추진중이라고 알려지자 주식은 상한가를 치고 있다.
5일 10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이 오른 2010원에 거래중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오는 16일 주주총회 결과를 봐야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거래소로 이전할 것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가 주목받는 코스닥시장에서는 그동안 정수기 제조업체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현식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회사의 실적과 관련 없이 거래시장만 옮기는 것으로 큰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