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사제를 의약분업에 포함시키면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산 뒤 다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게 되므로 불편하지만 약물 오남용을 줄일 수 있다. 반면에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하면 병원에서 곧바로 주사를 맞을 수 있어 편리하지만 약물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한국통신엠닷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6일 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494명이 응답한 결과는 ‘제외해야 한다’ 59.9%, ‘제외하지 말아야 한다’ 4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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