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가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정보통신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식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주가는 9일 9시 15분 현재 23만주가 거래되며 가격제한폭인 370원이 오른 352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월 소프트랜드에 인수된 디에스피는 최근 소프트랜드의 신근영 사장을 공동사장으로 선임하고 사명도 인텔리테크로 변경했다.
신 공동대표는 "올해 디에스피의 정보통신부분에서만 최소 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업체를 새로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에스피는 보안솔루션업체, IMT-2000 관련 기술보유 업체 등 3~4개사에서 인수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