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월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계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과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의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2005년까지 소프트웨어 산업을 인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100만명의 IT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한상의 등 다른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업계의 IT화를 지원하는 정보화 프로젝트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유통산업위원회(위원장 롯데 신동빈 부회장)와 생명산업위원회(위원장 녹십자 허영섭 회장)를 신설하는 등 지난달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개편했다.
이날 회의에는 SK 손길승, 한화 김승연, 두산 박용오 회장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선약 때문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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