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 역에서 이색적인 제작발표회를 가져 화제를 모았던 곽재용 감독의 신작 가 인터넷을 통해 제작비 일부를 공모한다.
통신상의 히트 에세이를 영화화한 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신세대 스타 전지현 차태현이 함께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인터넷 상품거래소를 운영하는 인터파크 구스닥은 이 영화의 총 제작비 22억 원 중 1억 원을 주식 투자 형식으로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주당 액면가 5천 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판매하며 최소 투자금액은 5만원이다. 공모 마감 일은 3월31일. 수익금 정산은 영화 개봉 6개월 이내에 모두 마무리된다.
현재 촬영중인 는 5월 크랭크 업해 여름 시즌 개봉될 예정이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