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는 액면가가 1만원인 기업이 2개 있다. 동신건설과 서주관광개발. 이들이 장기횡보끝에 9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28만주가 등록된 동신건설 주식은 지난 1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시 5분 현재 5900원 오른 5만52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5900주.
동신건설 관계자는 "주식의 상한가에 영향줄만한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서주관광개발의 주식도 1만2000주가 거래되며 가격제한폭 7700원이 오른 7만2600원을 기록중인다.
이들의 동반 강세는 최근 전통주 중에 유통주식수가 적고 액면가가 높은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게 주식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