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11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6―2로 완승을 따내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1피리어드 3분40초만에 박진희가 선취골을 넣는 등 한수위의 기량으로 중국을 압도한 한국은 1, 2피리어드에 4―0으로 앞서 승세를 굳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내년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따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엔 3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워드 최정식(경복고)이 선정됐다.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