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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의 노하우&노웨어] 언론사이트 수만명 상세 프로필 제공

입력 | 2001-03-11 18:41:00


인물정보는 기업에서 인재를 스카우트할 때나 업무상 사람을 만날 때, 어떤 회사에 홍보물을 보낼 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업무상 접대를 할 때 그 사람의 학력이나 경력 고향 가족관계 등을 미리 파악해 두면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수 있다.

이러한 인물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주요 신문사 웹사이트. ‘동아닷컴’(www.donga.com) 인물정보의 경우 정부부처 국장급 이상을 비롯해 정·재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사회문화계 등 각 분야 수만명에 대한 상세 프로필을 제공한다.

경제지는 CEO정보 등 재계인물이 강하고 지방지는 지역인물정보가 충실한 편. 법률정보 사이트인 ‘오세오닷컴’(www.oseo.com)에서는 법조계 인맥을 찾아볼 수 있다.

과학기술분야로는 ‘연구개발정보센터’의 ‘국내과학기술인력종합DB’ (i2s.kordic.re.kr/∼STHuman)가 있다. 이 곳에선 정부출연연구소나 국공립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는 선임연구원 이상 또는 전국 이공계 대학 교수들의 인물정보가 있다. 내용은 E메일 전화 등 연락처와 학력 경력 전문분야 자격면허 연구실적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교수에 대한 정보만 따로 모아둔 곳도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www.krf.or.kr)의 ‘북미한교수정보’가 바로 그 것. 웹사이트의 학술정보광장에 가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교수의 인적사항과 학술업적을 검색할 수 있다. ‘외국박사학위 논문정보’를 통해서도 특정분야의 논문을 제출한 외국박사학위 취득자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언론재단’(www.kpf.or.kr)의 언론인명정보는 언론계 인물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 언론사에 홍보자료를 보낼 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탄 수상자를 찾으려면 ‘수상자정보’(PC통신 go prize)가 적격. ‘시민운동정보센터’(www.kngo.net)의 민간단체DB도 NGO 단체 인물을 찾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비상장업체의 대표자명을 찾을 땐 주소록 25만건을 수록한 ‘DM주소록’(천리안 GO DMDB)도 추천할 만한 서비스. 어린이용으로는 ‘주니어네이버 인명사전’(people.jr.naver.com)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