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전 챔피언그렉 페이지(43·미국)가 경기중 부상으로 중태에 빠졌다.
신시내티대학 병원은 페이지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데일 크로우(미국)와의 켄터키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부상해 입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병원은 페이지 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환자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지는 지난 84년 KO로 WBA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뒤 1차전 방어전에서 패했고 한때 마이크 타이슨(미국)의 스파링 파트너로도 활약했었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