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곳. 특별한 음식이라는 뜻에서 '별당'으로 이름지었다는 이곳은 손님들에게 5년째 꾸준히 맛있는 보리밥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실내는 편안히 식사할수 있게끔 온돌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시원하게 뚫린 유선형의 창밖으로 산의 경치를 즐길 수도 있어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제법 운치있게 식사를 즐길수가 있다. 계절에 맞는 가장 신선한 재료로 손님을 대접하는 이곳 별당의 보리밥은 직접 담근 된장에서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1인용 가마솥에 지어져 나오는 보리밥과 고비, 얼갈이, 무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표고 버섯등의 10가지의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는다. 또한 상추, 겨자잎, 양배추, 적근대, 금강초, 칙커리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쌈을 싸먹기도 하는데 정말 생각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돈다. 특히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보리밥을 코스화 시켰다는데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 처음엔 조밥과 함께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고 보리밥과 나물.쌈, 밥을 다 먹고 난후에는 1인용 가마솥에 미리 부어져 있는 숭늉으로 마무리를 한다. 보리밥 뿐만 아니라 녹두전, 해물파전등 전종류도 아주 맛이 있어 동동주와 함께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인기 메뉴이다.
맛에 있어서 재료의 신선함을 빼트릴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야채나 나물인 만큼 더욱 신선도에 신경을 쓴다는데 가능한한 제철에 맞는 다양한 야채와 나물로 준비하려 노력하며 같은 보리밥이지만 반찬을 다양하게 바꾸는등 조금씩은 변화를 주기위해 애쓰기도 한다.
별당을 찾는 손님들은 100%단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교통불편으로 인해 아는 사람만 오기때문에 거의 입소문을 듣고 오는 분들이라고 하는데, 지난 12월 6일에 SBS '모닝와이드'에 '별미기행'이라는 코너를 통해 보리밥을 소개하여 TV를 보고 왔다는 손님들도 늘었다고 한다.
많은 연예인도 들르는 곳이며, 가족끼리의 외식으로도 그만이고 또한 회식이나 각종 모임의 장소로도 적극 추천한다.
여름에는 옥상과 마당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경관을 보며 시원한 분위기에서 맛좋은 보리밥을 즐길수가 있다. 싱싱한 야채와 재료, 그리고 친절과 서비스 모든면에서 항상 욕심을 내고 있는 이곳은 저렴한 가격으로 밥과 야채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맛이 없거나 특별한 식단을 원할때 별당에 한번 들려보자. 잃어버린 미각의 즐거움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 치
인덕원역에서 포일방향으로 가는 쪽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후 평촌 농수산물도매 시장에서 하차한후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면 계원예술대학교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계원예술대학교 후문이 보이는데 여기에서부터 약150M정도 직진하면 별당이 위치해 있다.
◇버 스
시내버스 8번, 60번, 8-1번, 좌석버스 79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