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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 남북단일팀 승인

입력 | 2001-03-19 00:54:00


국제탁구연맹(ITTF)은 다음달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것을 18일 승인했다. 남북 탁구단일팀 구성은 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래 10년 만의 일이다.

이는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남북한 각각 25명씩 참가하는 단일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한지 4일 만에 내려진 것이다.

아담 샤라라 ITTF회장은 "단일팀의 깃발, 유니폼, 자격 등은 양측 관계자들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며 앞으로 열리는 모든 세계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 구성을 승인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