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메탈 밴드 '예레미'가 해외로 진출한다. 기존에 발표했던 노래에 영어 가사를 입힌 앨범을 오는 5월9일 일본에서 발매하는 것.
이번 음반을 기획한 포니 캐년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천 메탈에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접목한 예레미의 음악은 완성도가 무척 높다"며 "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996년 결성된 예레미는 정규 앨범 3장과 최근 발매한 싱글 '엑소더스 파트 2'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3.5집에 해당하는 싱글 음반은 25분32초의 대곡을 컨셉트별로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작사.작곡 및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조필성, 6현 베이스를 연주하는 변성우, 드럼주자 우승보, 키보드 조미란, 보컬 모정길로 구성된 예레미는 4월21일 오후 7시 트라이포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문의 02-2264-7712, 02-566-3973~5
황태훈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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