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김윤진과 '터프한 피자걸' 김선아가 스크린서 맞대결을 벌인다. 두 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영화는 신인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SF 블록버스터 .
서기 2020년 남북이 통일된 후 건설된 가상도시 '인터시티'에서 벌어진 의문의 납치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에서 김윤진은 범죄심리학자 역을, 김선아는 특수수사요원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화 속에서 두 배우는 한국과 중국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노인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지만, 그리 편한 관계만은 아니다. 두 여자는 같은 남자를 사랑하며 그 남자에 대한 연민을 간직하고 있다.
총 45억원의 거대 제작비가 투입될 는 5월 크랭크인되며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황희연benot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