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시스템이 정부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 강화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21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시 45분 현재 가격제한폭 200원이 올라 1900원을 기록중이다. 다우데이타는 인성디지털, SBK와 함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소프트웨어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1/4분기 매출목표가 210억원이었는데 최근 매출급증으로 이미 24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달 말까지 분기매출 300억원 이상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성디지털의 모회사인 인성정보의 주가도 강세다. 같은시각 5.18%(280원)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사의 프로그램 교재를 국내에 독점공급하는 정문정보도 장기간 횡보세에서 벗어나 이날 8.88% 오르고 있다.
한편 국내소프트웨어업체 나모(3.06%), 한국정보공학(5.60%), 퓨쳐시스템(0.61%)도 강세를 보여 소프트웨어단속 수혜주들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