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넘자 코스닥시장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섬유업체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업체들은 환율이 오를 때마다 수혜주로 거론된다.
자켓 등 방한용 의류를 유럽지역 등에 해외무역은 21일 11시 1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2100원이 올라 1만9600원을 기록중이다. 해외무역의 전체매출에서 수출비중은 99%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수출 비중이 95%가 넘는 한길무역도 상한가다. 전일대비 5550원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화실크도 같은 시각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직물(9.60%), 범양사(6.95%), 신라섬유(3.01%), 가희(3.57%)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코스닥에 등록된 종목 중 수출비중이 높은 섬유업체는 텍슨, 하이텍스필, 호신섬유, 하이론코리아가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